“당신이 이 상을 받았어야 했습니다.” 봉준호 감독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직후 열린 파티에서 한 감독에게 자신의 오스카 트로피를 건넸다. 셀리 시아마는 여성이 참고 감내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이야기를 써왔다. 페미니즘과 젠더라는 시대의 고민과 늘 같이하며 예술영화의 최전방에서 분투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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